2010년 7월 15일 목요일

for Taylor114CE &314CE


기타 보관법... 유용한정보

2006/03/11 02:12

복사 http://blog.naver.com/tk_jeon/130002501786

여름이라 정말 기타보관하기가 힘들죠?

요기조기 돌아댕기다가 기타보관법에 관련된 글이 있기에 복사해왔어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라미레스(Ramirez)'가 말하는 악기 보관법

기 타는 다른 악기들과는 달리 매우 구조가 섬세하고 약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이올린 같은 찰현악기는 백년이 넘어도 연주가 가능하고 명기일수록 오회려 더 좋은 소리를 내지만
기타의 연주수명은 고작해야 20-30년 길어야 50-60년 입니다.

기 타의 앞판은 3mm의 두께에 불과하지만 받는 장력은 60kg에 육박하는 엄청난 것이며, 넓은 표면은 더욱 외상을 받기 쉬운 운명에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음색이 오래 유지될 수 있게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을까요?

유명한 기타제작자 라미레스(Spain)가 말하는 기타 관리상의 주의사항을 실정에 맞게 편집하여 정리해 봅니다.
기타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습기와 지나친 건조입니다.
특히 습한 상태에서 갑자기 건조된 곳으로 노출시키는 것이 가장 나쁩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오래되고 좋은 나무라도 수분이 증발하면 나무가 갈라지고 터지기 때문입니다.
난로나 온돌방은 어떤 종류를 막론하고 지나친 건조를 일으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조그마한 그릇에 물을 담아서 악기 옆에 놓거나 가습기를 이용하면 지나친 건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습기가 많으면 아교로 붙인 곳이 물러 떨어집니다.
어떤 종류의 나무이거나 흡습성으로 인하여 습한 공기에서는 곧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한 공기일 때는
즉시 수분을 배출, 증발시킨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악 기를 최적상태로 보관하려면 성능이 좋은 습도조절기
(Hygrometer; 첼로용이나 기타용 '댐핏(Dampit)'을 대형 악기점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정확히 습도가 40-60% 사이로 유지되도록 말입니다.
만 약 습도가 40%이하의 건조한 상태에서는 악기는 갈라져 터지고(Crack) 줄의 당기는 힘(장력)이 강해지고 음쇠의 끝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습도가 70%이상으로 되면 소리가 나빠지고 아교풀이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클래식 기타의 이상적인 줄높이는 표준음으로 조율했을 때 12프렛 위에서 1번 선의 높이는 3mm, 6번 선의 높이는 4mm 정도입니다.
습도가 많아지면 이 거리가 넓어지고 너무 건조하면 그 간격이 좁아집니다.

악기는 절대로 벽에 걸어놓으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벽에는 습기가 가장 잘 모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기타케이스는 하드케이스의 경우, 빈 케이스라도 반드시 잠금장치를 한 개 이상 채운 상태에서 운반하고,
소프트 케이스의 경우는 기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앞판이 자신의 가슴쪽으로 오게 해서 메고 이동하십시오.
'아주 작은 충격'이라 할지라도 악기에게 매우 치명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자신의 부주의로 악기를 지나친 건조한 곳(예를 들어 겨울철에 더운 온돌방 등...)에 방치하여
악기 표면이 갈라졌을 때는 곧 믿을만한 제작가에게 가지고 가면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브릿지(Bridge:앞 판의 줄 메는 곳)가 떨어지더라도 스스로 본드 등의 접착제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마십시오.
여섯 개의 줄은 모두 표준음으로 조율해 두어야 합니다.

줄을 갈 때는 여섯 줄을 함꺼번에 풀지 말고, 한줄한줄 풀어서 교환해야 합니다.
즉, 한 줄(예를 들어 1번선)만 먼저 풀어서 새줄을 갈아 끼운 다음 표준음으로 조율한 후, 2번 선을 풀어서 계속 한 줄씩 갈아 끼우는 방법을 써야합니다.
그 이유는 기타의 앞판(Top - Tapa armonicas)과 브리지(Bridge - Puento)에는 항상 같은 힘의 당기는 힘을 유지해서 적응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리가 나빠질 것이고, 원래의 소리로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악기가 열을 받으면 프렛의 쇠끝이 튀어나오고 빠지는 수가 있습니다.
이때는 믿을만한 제작가에 맡겨서 조밀한 줄(Fine file)로서 밀어 다듬어야 합니다.

악기에 먼지나 손때가 묻었을 때에는 가구용 왁스를 약간이 묻힌 헝겁(악기에 직접 뿌리지 마십시오.)으로 닦아내면 됩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주 닦기보다는 때를 묻히지 않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끝으로 비행기로 악기를 수송하거나 육상으로라도 탁송을 할 때는 반드시 줄을 풀어 놓아야합니다.

파파스(Sophocles Papas)교수에 의하면 줄을 풀어놓는 경우란,
1. 가지고 여행할 때
2. 두 주일 이상 악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3. 고장을 수리할 때 등이다.

===========================================

기 타의 수명이 짧은 이유는 바이올린과 첼로 같은 현악기보다 상판의 두께가 엷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그렇다고 60년 이상 된기타라고 연주가 불가능 한건 아닙니다.
1800년대 만든 기타가 그만의 세월을 지닌 소리로 아직 현역으로 뛰기도 하죠..^^

기타의 장력에 대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기타 안쪽에 나무를 덧데는것을 브래싱이라 합니다.사람으로 치면 뼈대라 볼수 있죠.^^
보통 스틸기타의 정튜닝시 장력은 약 1마력(매초 75kg을 1m의 높이로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그러니..제 아무리 튼튼한 브레싱을 한다해도..기타 상판과 넥에 무리가 가는건 당연하겠죠..

그 리고 습도..아주 중요하죠...
너무 건조할경우 고음현 하이플렛에서 버징이 생기기도 하구요..그리고 나무가 뒤틀리기도 하죠...
그리고 습할경우 기타의 소리는 멍멍하게 되죠...종이가 물을 한번 먹으면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 오지 않듯이요...
그 리고 습도 조절기를 사용 하실 경우에는 첼로용 말고..기타용 뎀핏을 꼭 사용 하시구요..그리고 물보충을 주사기로 하시면 될껍니다.
그 리고 여름 장마철에는 싸운드홀 커버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구요...어떤 분은 사운드홀커버를 픽업으로 소리를 뽑아 낼때 더 좋은 소리를 위해 사용 하신다는 분들도 있는데..그말도 맞지만 장마철 기타 내부에 습기를 막기에도 좋을듯 싶네요.^^

악기 를 닥으실때에는 유광일경우는 유광용 폴리쉬(lem-oil)을 이용하시구요..
무광일경우는 그냥 마른 헝겁으로 닦아 주세요..
만 약 뮤광처리된기타를 폴리쉬를 이용해서 닦으신다면 광이 납니다.
그리고 가구용 왁스는 사용을 자제 하시구요..^^

그 리고 오랜 시간 기타를 치지 않을 시에는 기타줄을 딸 한바퀴씩만 돌려서 줄을 느슨 하게 풀어 주세요.^^너무 많이 풀면 나중에 넥이 반데쪽으로 휠수도 있습니다.

기타를 길들인다는 말이 있죠? 저위에 있는 모든 상황에 맞게 대처 해주시구요..그리고 시간 나실때 마다 연주 해주신다면 처음 구입하실때 보다 더 좋은 소리를 내어 줄껍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언제나 행복하세요..^

[출처] 기타 보관법...|작성자 아우

댓글 없음:

댓글 쓰기